기업 분석 시 사업, 브랜드 등 ‘기본정보(61%)’ 가장 많이 살펴
구직자 중 73%, ‘기업 분석’ 난이도 높다고 답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1,055명을 대상으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기업 분석 여부’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취준생 74%가 지원하기 전 기업 분석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기업 분석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답한 비중은 16%였고, ‘기업에 따라 다르다’는 10%였다.
분석이 가장 활발한 기업(캐치 ‘기업분석리포트’ 조회수 기반)은 ‘현대자동차(1만 6천 회)’가 1위로 꼽혔다. ‘LG전자(1만 4천 회)’가 2위, ‘삼성전자(1만 1천 회)’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CJ제일제당(1만 회) ▲현대모비스(8천 회) ▲CJ올리브영(8천 회) ▲기아(7천 회) ▲아모레퍼시픽(7천 회) ▲네이버(7천 회) ▲대한항공(7천 회) 순이었다.
구직자가 기업 분석 시 주로 살펴보는 내용을 물었더니, 사업, 브랜드 등 ‘기본정보(61%)’를 가장 많이 본다고 응답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34%, ‘채용 정보’가 31%였고, ‘경쟁사 및 업계 현황(29%)’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사업보고서(22%), 합격자료(19%), 재무정보(17%), 현직자 리뷰(16%) 등 다양한 의견이 많았다.
기업 분석을 진행하는 시기로는 공고가 뜨면 하는 경우가 45%로 가장 많았고, ‘평소에 틈틈이 해둔다’라고 답한 비중도 32%를 차지했다. ‘지원하기 직전에 한다’가 16%, ‘기업에 따라 다르다’가 7%로 집계됐다.
기업 분석을 경험한 구직자 중 73%는 ‘기업 분석’의 난이도가 높다고 답했으며, ‘보통이다’가 26%, ‘쉽다’라고 답한 경우는 1%에 불과해 구직자 대다수가 ‘기업 분석’ 과정을 어렵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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