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Z세대 구직자 46% ‘정년 연장 찬성’…청년 일자리 영향엔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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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구직자 46% ‘정년 연장 찬성’…청년 일자리 영향엔 '의견 팽팽'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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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연금 부담 해결 기대…“청년 채용 기회 보장하는 대책 필요”
Z세대, 정년 연장 찬성 이유 1위 “고령화 문제 해결”
정년 연장 반대 이유...‘청년 취업 기회 줄어든다’ 61%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 구직자의 46%가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44%)’과 ‘일자리가 줄어들 것(43%)’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592명을 대상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이 46%로 가장 많았으며, ‘잘 모르겠다(22%)’, ‘현행 유지(20%)’, ‘단축해야 한다(12%)’ 순으로 나타났다.

Z세대 구직자들이 정년 연장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 사회 문제 개선(75%)’이었다. 이어 ‘연금·세금 등 사회적 부담 완화(15%)’, ‘숙련된 인력 활용(8%)’, ‘세대 간 지식·경험 공유(2%)’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즉, 정년 연장이 단순히 고령 근로자의 고용 안정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정년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취업 기회 감소 우려(61%)’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승진 및 성장 기회 축소(17%)’, ‘조직 혁신 저해(14%)’, ‘기업 부담 증가(7%)’ 등이 반대 이유로 꼽혔다. 특히 청년층이 기업에 진입할 기회가 줄어들고, 경직된 조직 문화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주요 반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년 연장이 청년층의 취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큰 변화 없을 것(44%)'과 '줄어들 것(43%)'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 의견이 엇갈렸다. 이외에 '늘어날 것이다(13%)'라고 답한 경우도 일부 있었다.

청년층의 취업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과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면서, 정년 연장이 청년 일자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Z세대는 정년 연장에 따른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가장 많이 선택된 정책은 ‘고령 근로자의 임금 체계 조정(31%)’이었다. 이어 ‘청년층 채용 지원 강화(29%)’, ‘정년 이후 유연한 고용 형태 도입(19%)’, ‘고령 근로자의 근무시간 단축(13%)’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세대 간 협력 강화(6%)’를 통한 공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정년 연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며 “정년 연장이 청년층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청년 채용 기회를 보장하면서도 고령 근로자의 역할을 조정하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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