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자치활동의 결합…청소년 자치단 4개 분야 모집
댄스부터 밴드까지…모든 분야 도전 가능한 청소년 동아리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청소년 자치단 및 동아리 모집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인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가 2025년 청소년 자치단 및 소속 동아리에서 활동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 청소년으로, 2025년 1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총 4개의 자치단을 운영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음악센터를 청소년 친화적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제시하는 법적 자치기구다.
아트포켓봉사단’은 음악과 봉사를 결합한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전파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음악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정기적인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는 ‘청소년문화예술기획단’은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장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음악센터의 대표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는 ‘청소년페스티벌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처럼 음악센터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속 동아리로는 음악과 예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와 개인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청소년아티스트’가 있다.
‘청소년동아리’는 댄스, 보컬,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소 2인 이상이 함께 활동하며, ‘청소년아티스트’는 1인 활동을 중심으로 창작과 공연 기회를 지원받는다.
자치단에 참여하는 청소년에게는 위촉장이, 동아리 활동자는 인준장이 발급되며,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 시간 부여, 공간·장비 사용, 전문교육 등이 지원된다. 음악적 꿈을 키우고 사회적 경험을 쌓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전경>
신청은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후 사업 담당 청소년지도사의 면담 또는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2023년 6월 개관 이래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음악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다양한 음악 시설을 운영 중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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