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0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초·중등학교의 디지털 인프라 전담 인력 지원 정책을 주제로 한 ‘디지털튜터·테크센터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교육청과 교원 등 약 100명의 참석자가 모여 학교 디지털 인프라 전담 인력이 학교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그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교육청 관계자와 교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디지털 인프라 전담 인력인 ‘디지털튜터’와 학교 기기 관리 지원 기관인 ‘테크센터’의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업무 경감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튜터는 학교에서 교사의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학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돕는 인력이다. 테크센터는 기기·네트워크 장애를 사전 예방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전담 기관으로,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계획’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포럼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디지털 인프라 관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전환에 따라 교원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유튜브 한국과학창의재단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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