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데이터 큐레이션·통합 로그인 도입…사용 편의 높여
8월 3일부터 두 달간 시범 운영…클라우드 기반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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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데이터포털 (메인화면) | 출처: 행정안전부 |
공공데이터를 찾기 위해 검색어를 하나씩 입력하던 방식이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검색으로 바뀐다. 앞으로는 일상적인 문장으로 질문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추천하고, 관련 정보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고도화한 'AI 기반 공공데이터포털' 시범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공공데이터포털은 키워드 검색 중심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추천하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바뀌게 된다.
기존에는 정확한 키워드를 입력해야 원하는 데이터를 찾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알려줘", "서울시 전기차 등록 현황이 궁금하다"처럼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적합한 데이터를 추천한다.
사용자환경(UI)과 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정부 통합 로그인 체계인 '애니아이디(Any-ID)'를 도입했다. 또 AI가 데이터를 요약해 보여주는 '퀵서머리' 기능과 최신 이슈에 맞는 데이터를 추천하는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공유데이터플랫폼과 연계 기반을 마련해 공공데이터 개방과 공유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표준 API 기반으로 데이터 목록 관리 자동화를 확대했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설명 자동 생성 기능과 통계 분석·시각화 대시보드도 도입해 데이터 관리의 정확성과 업무 효율을 높였다.
AI 서비스 이용 증가에 대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시간 API 이상징후 감지와 블랙IP 차단 등 보안 기능을 강화해 대규모 접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서비스를 약 두 달간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대화형 검색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과 기업이 공공데이터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공공데이터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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