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일본 오키섬 여객터미널서 ‘독도 굿즈’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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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섬 여객터미널서 ‘독도 굿즈’ 판매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0 0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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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티셔츠·배지 이어 술잔까지…관광객 대상 왜곡 선전”
“집요한 영유권 홍보, 한국도 구체적 대응 전략 시급”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 판해하고 있는 독도 술잔 (빨간색 네모 : 독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의 전초기지로 활용해 온 오키섬에서 독도를 일본 땅처럼 표현한 각종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시민들과 함께 일본 오키섬을 방문한 뒤 현지에서 독도를 표기한 이른바 ‘독도 굿즈’가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진행한 ‘대한민국 역사투어’의 일환으로, 시민 25명이 동행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오키섬은 이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던 곳으로, 섬 곳곳에 독도 관련 광고판을 설치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허위 주장을 지속적으로 내세워 왔다. 그는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한다는 취지의 증언과 자료를 수집·전시해 왔다”며 “최근에는 독도 티셔츠와 배지 등 각종 상품까지 제작·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는 독도를 표기한 술잔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는 공간에서 이런 상품이 유통되는 것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오키섬 방파제에 초대형 독도 광고판을 새롭게 설치한 모습

 


일본은 그동안 오키섬을 활용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집요하게 이어왔다. 과거 일본 영토담당 장관의 오키섬 관련 망언 논란을 비롯해, 도쿄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 경로에 오키섬을 포함시키는 방식으로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 교수는 “이제는 굿즈 판매까지 확대해 일반 관광객을 상대로 독도 왜곡 인식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본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전략에 맞서 우리 역시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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