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호주 전쟁기념관, ‘한국 전통 의상’으로 중국풍 옷 전시 논란

  • 흐림청송군19.1℃
  • 비울산20.1℃
  • 흐림영월25.2℃
  • 흐림대전20.3℃
  • 흐림강진군21.8℃
  • 흐림부여21.9℃
  • 흐림고창군21.7℃
  • 비광주20.7℃
  • 비안동19.3℃
  • 흐림추풍령19.1℃
  • 흐림북춘천25.1℃
  • 흐림통영23.7℃
  • 흐림경주시20.8℃
  • 흐림구미19.6℃
  • 비창원21.8℃
  • 흐림울릉도25.1℃
  • 흐림고산25.7℃
  • 흐림순천19.6℃
  • 흐림거창19.4℃
  • 흐림북부산24.3℃
  • 흐림천안22.9℃
  • 흐림성산27.1℃
  • 흐림파주23.4℃
  • 흐림거제23.7℃
  • 흐림서울25.6℃
  • 흐림남원19.8℃
  • 흐림합천19.9℃
  • 흐림전주22.5℃
  • 흐림동해25.6℃
  • 비목포20.8℃
  • 흐림장흥21.4℃
  • 흐림해남21.9℃
  • 흐림인제23.0℃
  • 흐림장수19.4℃
  • 흐림서산25.8℃
  • 흐림봉화21.0℃
  • 흐림흑산도22.5℃
  • 흐림진도군20.5℃
  • 흐림보은19.6℃
  • 흐림홍천25.3℃
  • 흐림영덕20.8℃
  • 흐림울진22.9℃
  • 흐림동두천23.2℃
  • 맑음백령도26.7℃
  • 흐림임실20.2℃
  • 흐림양평25.0℃
  • 흐림제천23.9℃
  • 흐림보성군20.8℃
  • 흐림정선군26.0℃
  • 흐림속초25.2℃
  • 흐림광양시20.1℃
  • 흐림산청18.7℃
  • 흐림영광군21.8℃
  • 흐림진주19.3℃
  • 흐림양산시24.0℃
  • 흐림보령24.2℃
  • 흐림의령군18.8℃
  • 흐림인천25.9℃
  • 흐림북창원21.8℃
  • 흐림순창군20.3℃
  • 흐림군산20.8℃
  • 흐림상주19.3℃
  • 흐림영천20.1℃
  • 흐림서청주22.0℃
  • 흐림고흥21.0℃
  • 흐림문경19.2℃
  • 흐림태백21.4℃
  • 흐림영주20.6℃
  • 흐림완도22.2℃
  • 흐림수원26.1℃
  • 흐림원주26.0℃
  • 흐림북강릉25.2℃
  • 흐림의성20.2℃
  • 비여수21.0℃
  • 흐림부산25.4℃
  • 구름많음강화23.9℃
  • 흐림밀양21.2℃
  • 흐림청주23.0℃
  • 흐림남해20.3℃
  • 흐림춘천24.4℃
  • 흐림고창21.8℃
  • 흐림강릉26.2℃
  • 흐림정읍22.5℃
  • 비포항21.8℃
  • 흐림김해시21.8℃
  • 비제주26.3℃
  • 흐림함양군19.0℃
  • 비대구20.2℃
  • 흐림세종21.4℃
  • 흐림부안21.6℃
  • 흐림대관령20.5℃
  • 흐림충주24.8℃
  • 흐림철원23.5℃
  • 흐림이천26.1℃
  • 흐림서귀포29.6℃
  • 흐림홍성24.4℃
  • 흐림금산20.4℃

호주 전쟁기념관, ‘한국 전통 의상’으로 중국풍 옷 전시 논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41:37
  • -
  • +
  • 인쇄
서경덕 교수, 오류 방치 안 돼…한복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확산 필요

<사진 설명: 호주 전쟁기념관 내 태극기와 중국풍 옷을 전시하고 있는 모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전쟁기념관'에서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 옷을 전시하며 이를 '한국 전통 의상'으로 소개했으나, 해당 옷이 중국풍 의상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념관은 한국전쟁 시절의 어린이 옷을 태극기와 함께 전시하며 이를 '한국 어린이 전통 의상'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상은 깃과 소매의 재단 방식, 색상 조합, 자수 등이 한국 전통 의상이 아닌 중국풍 디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누리꾼과 호주 한인들이 항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서 교수는 “올해 초에도 기념관을 방문한 누리꾼이 해당 문제를 확인해 다시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현재 전시되고 있는 의상은 중국풍으로,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과는 전혀 다르다”며 “호주와 해외 관람객들이 잘못된 정보를 접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호주의 대표적 국가기념관이자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는 공간에서 이런 오류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기념관 측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중국이 한복을 자신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는 한국 문화를 지키고 알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고유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게시했으며, 다국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한복을 널리 알려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