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명 지원, 최소합격인원기준(90명) 22.23대 1
1차 시험 합격자 4월 17일(수) 오전 9시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제41회 관세사 1차 시험이 3월 16일인 오늘 포근한 봄 날씨 속에 전국 5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각 지역별 시험 장소는 서울의 경우 서울공고, 휘경공고, 여의도중이며 대전은 우송정보대, 대구는 대구공대, 부산은 화신중학교에서 진행된다. 광주는 국가자격시험장에서 실시한다.
관세사 1차 시험은 1교시(관세법개론·무역영어)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2교시(내국소비세법·회계학)를 11시 2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각 80분씩 치러진다.
객관식 5지선택형으로 과목당 40문제씩 치른다. 1차 합격자는 매 과목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자로 결정된다.
시험 종료 후 가답안은 오늘 14시에 큐넷 관세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가답안에 대한 의견제시는 22일까지 7일간 접수할 수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 17일에 발표하고, 2차 원서접수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2차 시험은 6월 15일 서울에서만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0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에 확인한 결과 금년도 관세사 1차 시험 지원자는 2,001명으로 지난해 2,181명보다 18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소합격인원 90명 대비 2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응시대상자 2,181명 중 1,63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하여 405명이 1차 시험에 합격, 24.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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