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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 현장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기반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9일 파주, 30일 과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2025 남·북부 권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 중심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현장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협력으로 학생의 꿈을 펼치는 진로교육’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지역 연계 진로체험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 확대 방안,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학교와 지역의 연계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센터 주도의 지역 진로교육 역량 강화 방안과 학교 교육과정과의 실질적 연계 협력이 중요한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또한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특강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유쾌한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한 창의성 강화 강의와 함께, 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팜’ 및 친환경 직업군 체험 사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교 밖에서도 학생 주도의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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