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알트룸(ALT ROOM, 대표 장차근)이 디지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3D 공간모듈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임을 밝혔다.
예산과 컨셉에 따라 자동으로 인테리어 디자인모듈을 제공하는 알트룸 서비스는 2014년 인테리어 컨설팅 서비스인 아이띵소디자인을 시작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설계시공을 서비스하는 비율건축을 거쳐 현재의 IT+인테리어 형태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스타트업으로, 금번 선보이는 인테리어 모듈 솔루션은 6개월간의 2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거쳐 2월 중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장차근 대표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투명하고 신뢰있는 인테리어 시장을 만들고 상품화하여 인테리어 공사의 모든 공사정보를 디지털화, 표준화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알트룸 서비스는 다년간의 수천 건의 상담, 설계, 시공, 견적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인테리어 과정의 복잡한 과정을 간편화시키고 기존 텍스트형 견적서를 이미지 연동형 견적서로 전환시키며 소비자에게 편리성과 직관적 이해도를 높였기에 이번 솔루션에도 이런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어를 완성함에 필요한 디자인 정보와 자재정보, 시공정보, 공정일수 정보 등 수 백 가지의 수기데이터를 평준화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일괄 표준화하는 연구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과정이였지만, 소비자가 더 편리하게 투명한 정보를 기준으로 인테리어 상담을 받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이 높은 현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개발됐다.
이 알트룸의 견적서비스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예산과 디자인을 선택하고 예상 견적비용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이렇게 공사하면 얼마 정도 나올까?’와 같은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하면서도 비대면 3D상담, 미니샘플박스 배송 등 인테리어 공사 전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미리 서비스하며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 3040의 맞벌이 부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장차근 대표는 “이번 인테리어 모듈 솔루션을 포함하여 인테리어 과정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어야 한다는 소비자를 위한 신념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를 상품화시키고 제품화시키기 위한 알트룸의 노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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