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국내 이공·의약계 외국인 박사, 한국 거주 희망하지만 취업률·연봉 낮아

  • 흐림임실18.5℃
  • 흐림강릉25.6℃
  • 구름많음대전22.1℃
  • 흐림보은20.6℃
  • 흐림대관령18.2℃
  • 비홍성22.5℃
  • 비포항20.9℃
  • 구름많음양산시26.3℃
  • 구름조금부산26.0℃
  • 흐림장흥23.3℃
  • 흐림충주22.2℃
  • 흐림상주20.8℃
  • 흐림안동22.1℃
  • 흐림천안21.6℃
  • 흐림진도군22.4℃
  • 흐림파주21.0℃
  • 흐림구미20.2℃
  • 흐림보령22.0℃
  • 흐림문경21.3℃
  • 구름많음고산26.9℃
  • 흐림고흥23.2℃
  • 흐림철원20.0℃
  • 흐림춘천22.3℃
  • 흐림완도24.6℃
  • 흐림속초24.7℃
  • 흐림의령군21.9℃
  • 흐림장수16.0℃
  • 구름많음김해시24.7℃
  • 흐림양평22.6℃
  • 흐림봉화20.3℃
  • 흐림영주20.0℃
  • 흐림원주23.3℃
  • 비서울24.0℃
  • 흐림추풍령16.8℃
  • 구름많음목포20.6℃
  • 흐림서산22.1℃
  • 흐림금산18.5℃
  • 흐림강진군24.0℃
  • 흐림남원18.9℃
  • 흐림세종21.4℃
  • 흐림군산20.6℃
  • 흐림보성군23.0℃
  • 구름많음북창원25.3℃
  • 구름많음제주28.0℃
  • 비수원23.3℃
  • 구름많음남해23.8℃
  • 구름많음울산24.0℃
  • 흐림이천22.9℃
  • 흐림전주20.9℃
  • 흐림순천20.0℃
  • 흐림광주19.4℃
  • 흐림의성19.9℃
  • 구름많음경주시22.1℃
  • 흐림제천20.9℃
  • 흐림부안20.9℃
  • 흐림청송군21.3℃
  • 비흑산도22.1℃
  • 흐림정읍19.4℃
  • 흐림인제20.5℃
  • 흐림동두천21.3℃
  • 흐림태백20.3℃
  • 흐림영덕24.8℃
  • 흐림고창군20.0℃
  • 흐림영월21.5℃
  • 흐림해남22.0℃
  • 흐림동해23.9℃
  • 흐림서청주21.6℃
  • 흐림청주23.7℃
  • 흐림백령도22.7℃
  • 비인천23.6℃
  • 흐림함양군18.2℃
  • 흐림정선군21.3℃
  • 흐림부여21.9℃
  • 구름많음북부산25.5℃
  • 흐림거제25.3℃
  • 흐림산청18.8℃
  • 흐림거창18.4℃
  • 흐림홍천21.4℃
  • 흐림통영25.0℃
  • 흐림북춘천22.0℃
  • 흐림영광군20.1℃
  • 구름많음창원24.7℃
  • 구름많음순창군19.3℃
  • 흐림영천19.5℃
  • 흐림고창20.4℃
  • 비대구19.3℃
  • 흐림광양시23.8℃
  • 흐림울릉도25.2℃
  • 흐림북강릉22.9℃
  • 구름많음성산26.1℃
  • 구름많음여수24.6℃
  • 흐림울진24.3℃
  • 구름많음서귀포27.7℃
  • 흐림밀양24.9℃
  • 흐림진주22.2℃
  • 흐림강화21.3℃
  • 흐림합천20.7℃

국내 이공·의약계 외국인 박사, 한국 거주 희망하지만 취업률·연봉 낮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9:35:32
  • -
  • +
  • 인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공·의약계열 전공 외국인 국내 박사 인재 현황 분석
박사후연구원 비율 73.1%…연구 참여율·장학금 지원 감소, 처우 개선 필요
국내 거주 희망 높지만…박사후연구원 취업 비율 73.1%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공·의약계열 외국인 연구자들이 한국에 정착하고 싶어 하지만, 낮은 취업률과 처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 프로젝트 참여율과 장학금 지원이 감소하는 반면, 박사후연구원 비율이 내국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공·의약계열 전공 외국인 국내 박사들이 한국 거주를 강하게 원하지만, 처우 개선과 경력경로 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3일 ‘KRIVET Issue Brief 298호(이공·의약계열 전공 외국인 국내 박사 양성 및 노동시장 이행 분석)’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대학에서 자연계열, 공학계열, 의약계열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사에 응답한 박사 4만2408명(내국인 3만7338명, 외국인 50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동시장 이행 분석은 학업전념 박사 2만6339명(내국인 2만1734명, 외국인 4605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공·의약계열 외국인 박사의 학비에서 장학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83.1%에서 2023년 71.2%로 감소한 반면, 자부담(본인부담 혹은 가족지원) 비율은 13.2%에서 24.4%로 증가했다. 또한, 이공·의약계열 학업전념 외국인 박사의 연구프로젝트 참여 경험은 최근 7년 평균 76.0%(2.72개)로, 동일 계열 내국인 박사(93.9%, 5.72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공·의약계열 외국인 박사의 취업률은 48.9%로 내국인 박사(58.3%)에 비해 낮았다. 또한,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 박사 중 연봉 50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율은 7.8%로, 내국인 박사(42.7%)보다 크게 낮았다.

이공·의약계열 외국인 박사의 한국 거주 희망 비율은 45.7%로, 타 전공 외국인 박사(14.8%)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 박사 중 73.1%가 박사후연구원으로 취업한 반면, 내국인 박사의 박사후연구원 취업 비율은 43.7%에 그쳤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장광남 부연구위원은 “학업전념 박사의 비율이 높은 외국인 박사과정생의 학비 자부담 비율 상승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환경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이공·의약계열 외국인 박사가 박사후연구원으로 취업하면서 낮은 임금을 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외국인 고급 인재의 국내 정착을 위해 박사후연구원의 처우 개선과 경력경로 개발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