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필리핀 휴양지 한복판에 ‘독도 카페’…4년째 알로나비치서 독도 알린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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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휴양지 한복판에 ‘독도 카페’…4년째 알로나비치서 독도 알린 부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30 0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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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 3호 선정
보홀 알로나비치서 관광객 대상 독도 홍보...대형 독도 그림·홍보 자료 기증도 진행
▲독도 카페 외관 및 거리 간판

 

 




해외 관광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간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필리핀 대표 휴양지에서 독도를 알리는 카페가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이 모이는 공간에서 독도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소개하며 민간 차원의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필리핀 보홀 알로나비치에 위치한 ‘독도 카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진행 중인 ‘고! 독도 히어로(Go! Dokdo Hero)’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는 개인과 단체를 직접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기록·소개하는 캠페인이다.

앞서 1호 주인공으로는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독도 동아리 ‘KID’ 학생들이 선정됐고, 2호에는 19년 동안 독도 관련 영문 사이트를 운영해 온 캐나다 출신 스티븐 바버 씨가 소개됐다.

 

 

▲좌로부터 서경덕 교수, 서준범 작가, 엄상현·박진화 부부, 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

 


이번 3호 주인공은 필리핀 보홀에서 4년째 ‘독도 카페’를 운영 중인 엄상현·박진화 부부다.

카페가 위치한 알로나비치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다. 부부는 이 공간에서 독도 관련 이미지와 자료 등을 비치하며 자연스럽게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화 작가 서준범 씨도 동행했다. 서 작가는 카페 내부에 대형 독도 그림을 직접 제작했고, 독도 히어로 명패와 관련 홍보 자료도 함께 전달됐다.

서경덕 교수는 “독도 카페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현지에서 겪은 어려움, 활동 과정에서 느낀 보람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는 한류 콘텐츠와 함께 한국 역사·문화 이슈를 알리려는 민간 차원의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광객 유동 인구가 많은 해외 지역에서 카페나 전시 공간 등을 활용해 한국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 교수는 “해외 곳곳에서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숨은 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 사례를 꾸준히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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