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가을을 맞아 야구시즌이 찾아왔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가을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때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미래의 야구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어려서부터 야구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 도봉구리틀야구단이 창단되었다. 학생들을 위한 도봉구야구단의 야구레슨을 통해 야구도 배우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도봉구리틀야구단은 프로팀 두산 베어스에서 9년간 프로로 활동하였던 조승수 감독이 세운 도봉구 야구단이다. 조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며, 어린 시절에 학생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꿈을 응원해주는 야구 지도자를 만나는 것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어린 시절 학생 스스로가 본인의 체력과 신체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고, 사전에 근육과 관절의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이후 선수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래의 프로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케어하고, 정확한 투구 폼과 야구를 위한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조 감독은 도봉구 아이들에게 야구 선수로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기 위하여 도봉구리틀야구단을 세우게 되었다. 현재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봉구 야구레슨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창단 이벤트로 현재 1회 무료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야구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승수 감독은 “젊은 지도자로써 실력과 인성교육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오래도록 함께하며, 힘든 야구선수로의 첫 길부터 이후까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아이의 마음을 얻고,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며, 올바른 소통을 통해 올바른 운동을 가르치는 수업의 앞으로의 진행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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