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및 8개 구 369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53명
사회적 배려계층, 장애인 33명·저소득층 14명·기술계고 3명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5명 특별채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천광역시는 16일 2024년도 제1회 및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총 451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직급별로는 9급 411명, 8급 13명, 7급 15명, 연구사 12명 등 451명이며,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인천시 및 8개 구 369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53명이다.
특히 인천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33명, 저소득층 14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3명, 보훈청 추천 5명을 별도 선발키로 했다.
또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대상자는 시설관리 9급 4명, 운전9급 1명등 총 5명을 특별채용한다.
올해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이후 필기시험을 6월 22일에 실시하고 합격자를 7월 17일(수)에 결정한다.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하고나서 최종합격자를 8월 30일(금)에 확정한다.
하반기 제2회 임용시험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11월 2일(토)에 필기시험을 치른 후 12월 6일(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4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 세부일정과 내용은 인천시 시험정보(https://www.incheon.go.kr/gosi)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6급 이하 녹지직렬 신규임용시 가산 자격증에 ‘나무의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선발예정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전문교과 총 이수단위 중 관련 전문교과 이수단위 비율 50% 이상)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593명 선발 예정에 6,352명이 지원해 10.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11.5:1(522명 선발, 6,024명 지원) ▲강화군은 5.0:1(33명 선발, 165명 지원) ▲옹진군은 4.3:1(38명 선발, 163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9급이 6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23.2: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9급은 164명 모집에 2,86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4: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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