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입 전문 교육기관 아이비김영과 커리어 교육 플랫폼 메가커리어랩이 편입생의 대학 적응과 진로 준비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편입 이후 맞춤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적응뿐 아니라 디지털·IT 역량 강화 과정이 포함되어, 최근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기관은 편입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합격 이후 공백’ 문제에 주목했다. 실제로 많은 편입생이 전공 단절, 학점 인정 차이, 진로 재설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비김영은 편입 준비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데이터 기반으로 기초 과목 보완과 전공 이해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메가커리어랩은 실무 프로젝트와 커리어 코칭을 연계해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메가커리어랩 내 메가스터디컴퓨터아카데미의 교육 콘텐츠도 일부 연계된다.
해당 컴퓨터학원은 반도체, 데이터 분석, UX/UI, 파이썬, 디지털 마케팅, 정보보안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전공을 바꾸거나 새로운 기술 기반 직무로 진로를 설정하려는 편입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메가커리어랩은 편입생의 역량 진단 결과에 따라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추천하고, 프로젝트 기반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AI 기반 전공·학점·활동 이력 분석과 전문 상담사의 진단을 결합해 학생 개별 강점과 보완 영역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편입 직후 불확실성을 줄이고, 실제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 중심의 진로 설계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편입 첫 학기에는 온보딩 교육을 집중 운영해 기초 과목 보완, 전공 적응, 학업 격차 최소화에 초점을 둔다. 실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 현장 기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이 포함되며, 프로젝트 결과물은 취업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전공 변경 편입생을 위한 현직자 멘토링도 제공된다. 동일한 경험을 가진 직무 전문가와 연결해 현실적인 조언과 커리어 방향성을 제시한다. 취업 단계에서는 이력서 코칭, 포트폴리오 검수, 면접 준비 등 시기별 맞춤 관리가 진행된다.
메가커리어랩 관계자는 “편입생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뒤처졌다고 느끼기 쉬운데, 초기 불안을 낮추고 실무 역량과 더불어 디지털 교육까지 포함된 입체적 커리어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아이비김영 관계자는 “편입은 학업의 연장선이자 진로의 재출발”이라며 “합격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지원 방법은 추후 양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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