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여성의 역량강화 및 경제활동 지원에 앞장서 온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센터장 김보람)와 기후위기와 도시 생태 문제에 대응하며 정원의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ESG정원정책포럼(이사장 곽상욱)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정원기반의 ESG실천과 여성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환경과 사회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상생 모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탄소중립, 생태전환 등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정원과 ESG를 매개로 한 새로운 여성성장 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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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제공 |
서경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취·창업 지원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디지털 전환과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대한민국ESG정원정책포럼은 ESG가치 확산과 정원문화 활성화, 정원도시 정책 연구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원 기반 ESG 실천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성 친화적 녹색 일자리 발굴 및 취·창업 연계 ▲지역사회 정원 문화 확산 및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반려식물 돌봄, 복지원예사, 도시농업 전문가 등 식물과 자연을 매개로 한 직무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공감 능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북부여성발전센터가 그간 축적해 온 ‘복지원예사’ 등 관련 교육 노하우와 ESG 정원정책포럼의 전문적인 정책·네트워크 역량이 결합하면, 전문성을 갖춘 여성 ‘그린 코디네이터’들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정원산업과 치유농업, 반려식물, 플랜테리어 등 그린산업이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양 기관은 여성들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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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제공 |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ESG 실행 모델을 구축하려는 포럼의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도심 곳곳에 조성되는 정원은 탄소 흡수원이자 미세먼지 저감 장치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치유의 공간이다. 이 공간을 가꾸고 관리하는 주체로 여성들이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호(E)와 지역사회 기여 및 일자리 창출(S), 그리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G)가 통합적으로 실현되는 것이 기대된다.
김보람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장은 “정원을 가꾸는 일은 생명을 돌보는 일이며, 이는 곧 우리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당당히 서고, ESG와 정원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ESG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사회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사회적 자산"이라며 "북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여성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의 성장과 ESG 실천이 선순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여성 ESG 실천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원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동행이 우리 사회에 어떤 푸른 변화의 씨앗을 뿌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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