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트 주식회사(이하 디도트)가 지난 4월 10일 LG화학이 진행한 디자인 아웃소싱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어 최장 1년 6개월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디도트는 LG화학의 공식 1차 벤더사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전문 디자인 기업으로 등록된 디도트는 법인 벤처 기업으로, 편집디자인 분야에서 독창적인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업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카탈로그, 리플렛, 포스터 등의 제작에 강점을 보이며, 현대자동차,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과 다수의 편집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과의 협약은 디도트의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과 전문성이 대기업의 엄격한 심사 과정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디도트는 앞으로 LG화학의 기업 카탈로그, 제품 브로슈어, 사내 간행물 등 다양한 편집물의 디자인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화학 산업의 전문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 제공을 기반으로 업무가 진행된다.
김태일 디도트 대표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의한 단순 디자인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클라이언트까지 고려한 디자인을 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디도트의 역량을 증명하여 LG화학의 든든한 파트너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도트는 이번 벤더사 등록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역량 강화 기회를 얻게 됐다. LG화학과의 협력 경험은 향후 추가적인 대기업 클라이언트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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