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체사진 촬영 준비를 위해 카메라 기능을 배우고 있는 체험 모습 (사진=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현배, 이하 우주센터)는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온학교(온라인학교)와 협력하여 2024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 과목인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과목은 교육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시간·양방향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수업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합숙형 캠프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합숙형 캠프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을 관측하고, 우주과학 콘텐츠를 제작하는 체험형 수업이 실시됐다. 우주센터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광활한 우주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지속가능한 우주개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주센터 이현배 원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과목이 뉴 스페이스 시대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우주센터는 우주과학 분야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우주센터는 많은 청소년이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21년부터 교육청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와 ‘대형망원경 관측 및 데이터 분석’ 등 2개 과목을 개발하여 개설했다.
우주센터의 다양한 활동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