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저작권 교육’ 실시...지난해 800여 명 이수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기관의 올바른 저작권 이해와 저작권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은 8월 6일부터 4일간 부산 아바니 센트럴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제3기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저작권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총 65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초급과정과 고급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들을 위한 보수교육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저작물 이용 방법과 저작권 이슈, 분쟁 사례를 공유하고 저작권법 및 제도에 대한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KERIS는 2020년부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 단위 저작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저작권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연수 참가자는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며, 기초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학교 저작권 전문가'로 인정받아 해당 지역의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KERIS는 또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약 80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밖에 교육저작권지원센터를 통해 학교의 저작권 상담, 폰트 분쟁 지원, 저작권 수업 교재와 해설서 보급 등 다양한 저작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신뢰성 높은 교육 자료 제공과 안전한 교육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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