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듀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주)에듀템은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개발한 AI 영어 말하기 자동 평가 시스템 ‘스픽마스터(SpeakMaster)’가 오는 15일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서 최초 공개된다고 전했다.
‘스픽마스터’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연구·개발된 학습자 맞춤형 말하기 진단, 학습, 평가 시스템이다. AI 말하기 자동 채점을 구현한 초·중·고 학습자용 스피킹 레벨 테스트, 교사용 말하기 수행평가 도구, 등급별 음성 챗봇 기반 수업 활동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말하기 교육용 플랫폼으로, 2022 교육과정에 맞춰 설계되어 학교 수업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프로젝트 연구 책임인 중앙대학교 김혜영 교수는 “지금까지 수행평가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업에서 말하기 비중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으나, 스픽마스터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스픽마스터는 공동개발사인 에듀템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실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밀한 진단·평가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제품에 담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박람회 세미나를 통해 많은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듀템 신정훈 대표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음성인식, 발음평가, 챗봇, 문장분석 등 에듀템의 AI기술들을 융합시켜 개발된 ‘스픽마스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국내외에 수많은 AI 디지털 영어 프로그램들이 존재하지만, 전체 자동 채점이 가능한 ‘말하기 진단평가’와 ‘발표 능력 평가’를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그간의 연구 노력에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대학교 김혜영 교수와 에듀템 신정훈 대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코엑스 대한민국교육박람회 Teacher’s Academy 세미나장에서 스픽마스터의 기술과 특징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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