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중국 또 불법시청 논란”…‘21세기 대군부인’ 해외 흥행 속 무단 유통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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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불법시청 논란”…‘21세기 대군부인’ 해외 흥행 속 무단 유통 확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3 10: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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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뷰 사이트에 평점·후기 수천 건 등록
서경덕 “불법시청 일상화…당국 대응 필요”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 만들어진 '21세기 대군부인' 리뷰 페이지

 

 

 



21세기 대군부인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불법 시청 정황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정식으로 서비스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사이트에는 이미 대규모 시청 후기와 평점이 올라온 상태다.

이 드라마는 현재 Disney+를 통해 글로벌 공개되고 있으며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콘텐츠 리뷰 플랫폼인 Douban에는 ‘21세기 대군부인’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고, 23일 기준 약 1만 명이 평점 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 게시글도 4000여 건이 등록됐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디즈니+ 서비스가 공식 제공되지 않고 있어, 현지 이용자들이 불법 경로를 통해 시청한 뒤 후기를 남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중국 포털에서는 불법 시청 경로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경덕은 “중국 최대 포털인 Baidu에서 드라마 제목을 검색하면 무료 시청 사이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에서 불법 시청이 사실상 일상처럼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행위에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가 더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21세기 대군부인' 공식 포스터

 


중국 내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는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뿐 아니라 OTT 콘텐츠까지 무단 공유가 이어지면서 저작권 침해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한국 콘텐츠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을수록 불법 유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자국 내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시청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대응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류 콘텐츠의 해외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저작권 보호 문제 역시 함께 부각되고 있다. 콘텐츠 소비가 국경을 넘어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법 유통 대응이 글로벌 플랫폼 산업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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