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이 7월 21일 오전 9시 전국 9개 지구 38개 시행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LEET 시험은 로스쿨 입시를 위한 필수 코스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1만 9,400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1만 7,360명보다 2,040명 늘어 11.75% 증가한 수치다.
시험은 ▲제1교시 언어이해 30문항(5지선다형), 9:00~10:10(70분) ▲제2교시 추리논증 40문항(5지선다형), 10:45~12:50(125분) ▲제3교시 논술 2문항(서답형), 14:00~15:50(110분) 순으로 진행된다.
종료 후 정답 가안을 공개할 예정이며,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게시판’에 작성하면 된다.
최종 확정된 정답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심사 후 8월 7일(수)에 발표된다.
시험 성적은 8월 20일(화) 오전 10시에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험생 본인이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 성적은 표준점수와 표준점수에 해당하는 백분위를 제공하고, 논술 영역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채점 여부 및 그 활용 여부를 정한다.
각 법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는 9월 23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이며, 합격자는 각 학교별로 11월 25일(월)부터 12월 6일(금)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법학적성시험에는 총 17,101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언어이해 영역 15,690명(91.7%)과 추리논증 영역 15,633명(91.4%)이 응시했다.
또 응시자(언어이해 기준/15,690명) 중 여자가 8,184명으로 전체 52.2%를 차지했고, 남자는 7,506명(47.8%)이었다.
언어이해 응시자 15,690명 중 사회계열이 3,559명(22.7%)으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이 3,194명(20.4%)을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인문계열 2,930명(18.7%), 법학계열 2,580명(16.4%)이었다.
이밖에 △공학계열 1,108명(7.1%) △사범계열 729명(4.6%) △자연계열 535명(3.4%) △예체능 234명(1.5%) △의학계열 108(0.7%) △약학계열 77명(0.5%) △농학계열 75(0.5%) △신학계열 53명(0.3%) △기타 508명(3.2%) 등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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