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프로그램, 상담지원, 동아리 활동 등 학교밖청소년 지원
▲멘토와 1대 1 매칭되어 학습멘토링 진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4년 초·중·고 검정고시에서 총 5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해 54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윤광식)이 운영하는 ‘꿈드림’은 9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초졸 12명 ▲중졸 12명 ▲고졸 34명으로 집계됐다.
‘꿈드림’은 단순히 검정고시 준비만 돕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1대1 맞춤 학습 멘토링 ▲학습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지원 ▲전문 상담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급식 및 건강관리 지원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이사장은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난해 54명에서 올해 5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문화재단은 2020년 전국 문화재단 최초로 복지본부를 신설해 영유아 보육시설(어린이집 1개소), 초등 돌봄시설(아이꿈누리터 7개소),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시설(3개소) 등을 운영하며, 복지와 문화 인프라를 결합한 돌봄 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검정고시 지원 및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성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2-2296-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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