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과 연계된 뮤지컬 공연으로 교육 효과 극대화
<2024년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 현장 사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을 선보인다.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교육 현장을 지원하고 영양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늘(28일) 북부청사에서 ‘알록달록 아기 돼지 삼 형제’라는 주제의 유아 맞춤형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8곳에서 온 원아 423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누리과정과 연계해 유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으로,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해 바른 성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앞서 9월 27일에는 남부청사에서 유치원 10곳의 원아 516명을 대상으로 같은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뮤지컬은 ‘2023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제작됐다. 공연은 급식 노래, 동요, 율동 등을 포함해 유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됐다.
공연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공연 전에는 박수 놀이 등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본 공연에서는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스토리를 통해 올바른 식사 예절과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다. 공연 후에는 활동지를 활용해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주관해 이루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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