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디지털 기반 진로체험센터 3월 정식 개관
<제주교육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진로체험과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내 초·중·고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제주혁신도시 꿈자람센터 내에 마련된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전국 최초로 공간컴퓨팅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진로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3층 미래 진로체험관에서는 공간컴퓨팅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4층 디지털 진로설계관은 AI 기반 진로 탐색, 상담, 그리고 글로벌 진로 역량 진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한다.
이와 함께 진로카페는 정보 공유와 탐색의 장으로, 제주바람이라는 테라스 공간은 학생들에게 휴식과 함께 창의적인 영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학생들의 체험 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별 체험 리포트 발행 시스템도 도입했다.
센터는 지난 2023년 12월 서귀포시청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3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공간컴퓨팅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와 AI 기반 진로상담 콘텐츠 통합운영시스템을 점검할 것”이라며, “센터 방문 자체가 디지털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새소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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