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북대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일원에서 진행된 제1회 테크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테크페어는 ‘경북대 테크페어, 77년의 역사와 혁신이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13일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대는 이번 테크페어에서 링크사업단 등 17개 경북대 국책사업단의 우수성과를 포스터 전시로 소개하고,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24개 유관기관의 우수기술과 시제품을 알리는 부스를 함께 운영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잡페어와 자소서·AI·창업 특강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이전 설명회와 투자상담(밋업), IR대회도 진행했다. 대학(원)생 연구·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창업·논문·로봇 경진대회도 성황리에 마쳤다. 창업경진대회 내국인 대회 1등은 컴퓨터학부 김준석 학생이, 외국인대회 1등은 TRIPPO팀이 차지했다.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대상은 의과학과 김경민 박사과정수료생이, 로봇경진대회 대상은 리스테린팀이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한 김선태 주무관과 4차 산업혁명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플리마켓, VR체험,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며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북대 홍원화 총장은 “이번 테크페어를 통해 대학, 산업체, 학생 등 모두 각자의 목적에 맞는 유익한 경험과 결과를 얻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북대의 도전과 혁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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