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 행사 포스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창업가 정신을 기르기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오늘 열린다.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11번째를 맞이한 창업경진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의 가치를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98개 동아리가 참가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참가율을 기록했으며, 17개 시도교육청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65개 동아리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대회 주제 ‘글로컬(Glocal)’에 맞춰 지역과 세계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며 창업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결선에서는 참가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이 성과와 온라인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15팀 등 총 6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창업체험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으며, 창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과 청년 창업가와의 토크 콘서트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시대 창업체험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공개 토론회에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체험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며,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에서는 실제 대회에 참가했던 청년 창업가들이 청소년들에게 도전의식을 북돋울 생생한 경험을 전한다.
아울러 전국 대학생 창업팀 부스, AR 기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청소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자유롭게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업과 창업가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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