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부산 유네스코 회의 앞두고 기록유산 공모전 연다…국가기록원, 4월 말까지 작품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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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 회의 앞두고 기록유산 공모전 연다…국가기록원, 4월 말까지 작품 접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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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억으로’ 주제…글·그림·영상 3개 부문 운영
수상작 20점 선정해 장관상 수여…조선왕조실록 보존서고 견학 기회도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가기록원이 올해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를 앞두고 기록유산의 의미를 국민 참여 방식으로 확장하는 공모전에 들어간다. 단순 창작대회 형식을 넘어 한국 기록유산을 세계기록유산의 맥락에서 다시 바라보도록 구성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46일간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억으로’다.

이번 공모전에는 교육부와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초등학생부터 일반 성인까지 모두 응모할 수 있고, 초등부·중고등부·일반부로 구분해 심사한다. 같은 연령대 청소년도 참가 대상에 포함했다.

응모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추천하고 싶은 한국의 기록을 소개하거나,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기억하는 국내외 기록유산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국가기록원은 제시된 두 방향 안에서 형식 제한 없이 창작하도록 했다.

공모 분야는 세 가지다. 글 부문은 시와 산문으로 나눠 받는다. 그림 부문은 포스터와 캘리그래피, 웹툰까지 포함한다. 영상 부문은 숏폼과 미드폼 형식 모두 허용한다.

글쓰기 작품은 국가기록원 누리집 안내 서식에 맞춰 제출해야 한다. 시는 A4 1~2장, 산문은 A4 3장 안팎 분량으로 작성하며 한글 파일 형식으로 온라인 접수한다. 시는 신명조 13포인트에 줄간격 200%, 산문은 줄간격 160% 기준을 적용한다.

포스터와 캘리그래피는 우편으로 받는다. 초등부는 4절 도화지, 중등부 이상은 2절 도화지를 사용해야 하며 4월 30일 소인까지 인정한다. 접수처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국가기록원 서비스정책과다.

웹툰은 jpg 형식으로 500MB 이하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세로형은 가로 720픽셀 기준으로 20컷 이상 80컷 이하, 인스타형은 1080픽셀 정방형 기준으로 1~10컷까지 허용한다. 해상도 기준도 별도로 적용한다.

동영상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1인 방송 등 자유 형식 창작물로 제출할 수 있다. 숏폼은 15초에서 45초, 미드폼은 45초부터 3분 이내 분량으로 제한한다. mp4 형식을 권장하지만 mov와 mkv 형식도 접수한다.

심사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맡는다.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진정성, 작품성을 종합 평가해 20점의 우수작을 고른다.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교육부 장관상, 국가기록원장상을 수여한다.

수상 결과는 6월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7월에는 국가기록원 부산분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이 조선왕조실록 보존 서고를 직접 둘러보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 상품권도 지급한다. 다만 수상자는 추첨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상 후보작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친다. 국가기록원과 소통24를 통해 후보작을 공개한 뒤 표절이나 타 공모전 중복 수상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문제가 확인되면 수상 대상에서 제외한다.

생성형 AI 도구 활용은 허용하지만 제출 서식에 사용한 프로그램 이름을 반드시 적어야 한다. 국가기록원은 검증 단계에서 AI 표절 탐지 절차도 함께 적용한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회의가 우리 기록유산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국민 참여를 당부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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