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채 원서접수 7월 22일~26일, 필기시험 11월 2일
장애인 81명·저소득층 28명·보훈청 추천 6명·고졸 기술계고 29명
면접 당일 사전조사서 작성 후 면접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북도가 지자체 중 가장 늦게 신규공무원 채용인원을 확정했다. 신규공무원 채용인원은 사회적 약자 144명을 포함해 총 1,017명이다.
도는 27일 ‘2024년도 제1·2회 경력경쟁임용시험 및 제3·4회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은 ▲7급 12명 ▲8·9급 835명 등 22개 직류에 총 847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연구사·지도사 33명 ▲7급 38명 ▲9급 99명 등 34개 직류 총 170명을 채용한다.
7·8·9급 공채 직렬별로는 △행정 7급 12명 △간호 8급 24명 △보건진료 8급 11명 △행정 9급 377명 △세무 9급 30명 △전산 9급 14명 △사회복지 9급 52명 △사서 9급 12명 △공업 9급 21명 △농업 9급 56명 △녹지 9급 18명 △해양수산 9급 11명 △보건 9급 18명 △식품위생 1명 △환경 9급 18명 △시설 9급 157명 △방재안전 9급 15명이다.
전북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81명 ▲저소득층 28명 ▲보훈청 추천 6명 ▲고졸 기술계고 29명 등 총 144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는 3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을 6월 22일(토) 시행하여 합격자를 7월 19일 발표한다. 면접시험을 8월 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8월 16일 확정한다.
7급 공채 원서접수는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진행하고 11월 2일(토)에 필기시험을 치른 후 11월 22일에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실시하고 12월 1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북도는 “시험장소 공고, 합격자 발표 등 시험 시행과 관련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전북소식(시험채용)에 공고하며, 전화나 문자 등 개별통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면서 “재해·재난 또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공고된 기일에 시험을 실시하기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험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는 7급 이상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고, 특수직급에서 전산직류를 제외해 자격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또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상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까지 확대된다.
면접대상자 역량평가를 확대 시행한다. 면접시험 당일 사전조사서 작성 후 면접을 진행하고, 특히, 올해 3회 공채의 경우 역량평가는 임용예정기관 전북도 및 전북도일괄(장애인 제외) 필기합격자에 한하여 시행한다.
내년부터는 국어·영어과목 출제기조가 종전의 지식암기 위주의 출제방식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출제방식이 전환된다.
2026년부터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는 선발예정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전문교과 총 이수단위 중 관련 전문교과 이수단위 비율 50% 이상)요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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