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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제1회 검정고시 총 3,987명 합격...“86세 할머니부터 청각장애 극복한 합격자까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4 1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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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검정고시, 4,658명 응시… 합격률 85.59%
장애인·다문화·학교밖청소년 등 귀감 사례자에 장학금 수여도 병행
최고령 86세 이윤순 씨, 중증 청각장애 이겨낸 이봉희 씨… 감동의 소감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합격자들을 위한 공식 수여식을 개최한다. 학력 취득을 넘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이들의 감동적인 여정이 교육청 강당에서 공개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4일(수) 오후 4시부터 본청 11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합격증 전달을 넘어, 고령자·장애인·다문화가정·학교밖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합격자들의 삶을 조명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의 가장 큰 박수는 올해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이윤순 씨(86세)와 중증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봉희 씨(44세)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이윤순 씨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도전해 만 86세의 나이로 합격했고, 금천구의 이봉희 씨는 청각장애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이들은 합격자 대표로 무대에 올라 배움의 열정과 포기하지 않은 삶의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총회장 이창효)의 후원으로, 장애인 합격생 등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전달된다.

한편,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총 4,658명이 응시해 3,987명이 합격, 전체 평균 합격률은 85.59%를 기록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수여식은 단지 증서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삶의 이야기들을 존중하고 기념하는 자리”라며,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시민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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