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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샌드박스네트워크 |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크리에이터와 공동 기획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브랜드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최근 콘텐츠 산업의 수익 구조가 광고 중심에서 자체 브랜드 운영으로 확장됨에 따라,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완제품과 소비 경험으로 연결하는 시도가 구체화되는 양상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소속 크리에이터인 ‘아누누’와 협업해 동결건조 엿 브랜드 ‘파삭(PASAC)’을 공식 론칭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누누는 구독자 약 50만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디저트 및 푸드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로드하며 팬층을 확보해 왔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도파민스테이션에서 운영 중인 팝업스토어는 오픈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 시청을 넘어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해당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2일부터는 아이파크몰 6층 스타벅스 앞 매장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추가 운영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파삭은 단순 단발성 협업 굿즈가 아닌 독립된 브랜드 형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크리에이터 아누누가 콘텐츠에서 보여준 디저트 철학과 취향을 제조 공정에 반영했으며, 동결건조 엿이라는 차별화된 제과 콘셉트를 앞세워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
특히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인플루언서 광고 및 대행 커머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직접 브랜드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년간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내부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 인력을 보강하며 자사 브랜드 사업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박스네트워크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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