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능 체제 동일 적용...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 ‘공통+선택과목’ 구조,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 폐지 등, 2022학년도부터 시행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일이 2026년 11월 19일(목)로 확정됐다. 또한 수능 체제는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영역 등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이번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에 시행되며, 성적은 12월 11일(금)에 통지될 예정이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현재의 수능 체제를 유지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지정됐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1개로 구성되며, 사회·과학탐구는 총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이며, 수학 영역은 문항의 30%가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성적표에는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절대평가 등급과 나머지 영역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한편, 부정행위자에 대한 엄격한 조치도 예고됐다. 부정행위로 적발된 경우 해당 시험 결과는 무효 처리되며, 2028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다만, 경미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당해 시험만 무효 처리된다.
2027학년도 수능의 구체적인 출제 원칙과 시행 기본계획은 2026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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