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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례한국어연구소, 제10회 'AI·에듀테크 한국어 수업 연구회' 성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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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만든 '10초 문법 영상'부터 프롬프트 실패 사례까지…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협력 학습 빛나

해례한국어연구소(소장 한주연)는 지난 3월 26일, '제10회 AI·에듀테크 한국어 수업 연구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AI 기반 한국어 문법 도입 영상 제작 및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AI·에듀테크 한국어 수업 연구회'는 매월 새로운 디지털 교육 도구를 학습하고, 이를 실제 한국어 수업 자료로 개발하여 적용한 현장 사례를 나누는 실습 중심의 교사 공동체다. 연구회는 단순한 도구 활용법을 넘어, 수업 설계 과정과 학습자 반응, 개선 방향까지 함께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교수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제10회 연구회에서는 다양한 AI 영상 제작 도구를 활용한 '한국어 문법 도입 영상 제작'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참가 교사들은 학습자가 상황을 보고 의미를 직관적으로 추측할 수 있도록 '-느라고', '-고 있다', '-아/어 보다' 등의 문법을 활용한 10~30초 분량의 짧은 도입 영상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완성된 결과물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프롬프트 입력 실패 사례 등을 가감 없이 나누며 교사 간의 실질적인 성찰과 협력 학습이 이루어졌다.

 

 

 


해례한국어연구소의 연구회는 사전 학습과 본 실습을 결합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주연 소장은 도구 학습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VOD 튜토리얼 영상을 제공하여 회원들이 미리 기능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 이후 패들렛(Padlet)을 통해 각자의 과제와 노하우를 업로드하여 공유한 뒤, 본 연구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온라인 협력 학습 모델을 구축했다.


앞서 진행된 제9회 연구회에서는 이미지 생성 AI인 '나노 바나나'를 활용한 수업 자료 제작 실습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10회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영상 도구로 확장된 아이디어를 나누었다. 다음 연구회에서는 구글의 'NotebookLM'을 활용한 수업용 PPT 제작 노하우를 다룰 예정이다.


현재 해례한국어연구소는 한국어 교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국어교원 문법연구회 ▲글로벌 KSL 한국어 수업 연구회 ▲AI·에듀테크 한국어 수업 연구회 등 세분화된 전문가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해례한국어연구소 한주연 소장은 "혼자서만 고민하던 수업 준비를 넘어, 선생님들이 서로의 결과물과 시행착오를 공유할 때 훨씬 풍요로운 수업 자료와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지난 1년간 축적된 연구회 성과를 바탕으로 곧 단행본 출판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 모델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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