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선발(60팀)...특허 출원 지원
최종 50개팀...국외연수, 시제품 제작, 기술 이전 등 지원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종 선발되면, 기술 이전뿐 아니라 해외연수 및 장학금까지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및 특허청(청장 직무대리 김시형)과 협력하여 ‘제14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을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로 보호,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제14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자유과제, 테마과제, 전문교과과제, 협력기업과제의 4개 분야로 구성되며, 테마과제 분야는 34개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에서 제안한 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포스코홀딩스는 ‘주위 하천·해수 범람, 산불 피해 저감을 위한 예측 시스템’을,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수력발전장치 제작 및 설치 방안’을 제안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5월 29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 포털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유사 아이디어 존재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60개 팀을 1차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발명 역량 강화 및 권리화 지원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최종 검증을 거쳐 선정된 50개 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시제품 제작과 기술 이전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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