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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민원·재난 대응 스트레스 등...공무원 심리지원 확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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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10번째 마음건강센터 개소
전국 센터장 간담회 개최…심리진단 정례화 필요성 강조

<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전국 현황>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무원들이 최근 공직사회에서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 재난 대응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커지면서 정신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일부 공무원들은 적절한 심리 지원을 받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가 공무원과 그 가족, 순직 공무원 유족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에 10번째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남센터는 창원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에 자리 잡았다. 경남 지역 공무원들은 지리적 한계로 인해 적절한 심리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센터 개소로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센터에서는 ▲심리상담 및 검사 ▲스트레스 진단 ▲민원업무 담당자 및 고위험임무 수행자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중 사고나 중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무원 마음건강센터는 2008년 정부서울청사에 처음 개소한 이후 과천, 세종, 대구, 광주, 춘천,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공무원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이후 지원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악성 민원, 재난 대응 등으로 인해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예방적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마음건강센터는 공직사회의 대표적인 심리재해 예방기구로 자리 잡아 연간 약 4만 명(2024년 기준)의 공무원이 방문해 상담 및 심리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인사혁신처는 전국 센터장들과 함께 경남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간담회를 열고, 긴급 심리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센터장들은 최근 악성 민원 증가와 조직 적응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기적인 심리진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공직사회 내에서 심리건강 관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원정 인사혁신처장은 "최근 재난 대응 현장에서 마음건강센터 직원들이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한 사례가 공무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 보호와 심리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음 바라보기' 주간을 운영하는 등 심리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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