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합격자 3월 26일 발표… 최종 합격자는 6월 11일 확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법원행정고등고시 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차 시험은 서울 용산고등학교 등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며, 지난해보다 시험장이 한 곳 늘었다.
지역별 시험장소는 ▲서울-용산고등학교,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편의지원 시험실) ▲대전-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대구-고산중학교 ▲부산-동래여자중학교 ▲광주-용두중학교 등 5개 지역이다.
올해부터 1차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도입되며, 헌법은 절대평가로 전환되어 과락 여부만 판단하게 된다.
시험시간은 1교시 헌법(10:00~10:25, 25분)과 언어논리영역(10:25~11:55, 90분), 2교시 자료해석영역(13:45~15:15, 90분), 3교시는 상황판단영역(16:00~17:30, 90분)이다.
1교시 언어논리영역 시험시간 이전에 문제지를 열람하거나 답안을 작성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단, 언어논리영역 시험시간 중 헌법 문제를 푸는 것은 허용된다.
올해부터는 시험시간 중 지정된 시간 중 1회에 한해 화장실 이용 후 재입실이 가능하다. 다만, 지정시간 이외에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교시별 2회 이상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 재입실이 안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3월 26일(수)에 발표하고, 합격자 발표 안내 및 2차 시험 시행계획은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 공고된다.
시험성적은 법원 시험정보 사이트에서 올해 3월 26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1년간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4월 25일(금)부터 26일(토)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5월 29일(목) 인성검사를 거쳐 6월 4일(수) 면접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11일(수) 예정이다.
지난해 제42회 법원행시 1차 시험 응시율은 51.10%로, 총 1,225명 중 626명이 시험을 치렀다.
법원사무직렬은 출원인원 1,061명 중 539명이 응시하여 50.80%를 기록했고, 등기사무 직렬은 164명 중 87명이 시험을 치러 53.05%의 응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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