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체험 프로그램, ‘꿈길’ 플랫폼 통해 손쉽게 참여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생들이 미래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탐색할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411개 기관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인증에는 재인증 178개 기관을 포함, 총 2,771개 인증기관이 운영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하반기 인증기관 선정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드론(항공·무인기) 등 신산업 분야의 61개 기관이 포함되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발맞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도권 822개, 충청권 476개, 호남·제주권 476개, 강원·대구·경북권 347개, 부산·울산·경남권 650개 등 총 2,771개의 인증기관이 운영 중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꿈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선정된 인증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산업 분야 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우수 체험기관을 발굴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진로체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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