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캠퍼스, 전공자율선택제 대비 솔루션으로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 EDUCON 2025 강연서 AI 기반 에듀테크 확장 비전 제시
<스쿨플랫 부스 이미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성공적으로 참여하며 에듀테크 확장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시·도 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박람회로 16개국 30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프리윌린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과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과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권기성 대표는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제8회 국제 교육 컨퍼런스(EDUCON 2025)’에 연사로 참여해 ‘프리윌린이 AI로 그리는 비전: 수학 문제은행을 넘어 대학교 에듀테크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권 대표는 강연에서 최근 ‘무전공’ 입학 확대와 함께 학업 성취 수준이 다양해진 대학 교육 현장에 대해 언급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해 대학생의 기초 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향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라며 “앞으로 대학들의 이러한 수요에 에듀테크가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학교 전공 디지털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언어, 전문 자격증, 기초 교양 과목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전했다.
스쿨플랫은 이번 박람회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청각 장애 학생을 위한 ‘AI 자막 서비스’를 공개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스쿨플랫 부스 방문자는 약 6,000명에 달하며 박람회 참여 기업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자들은 스쿨플랫의 세분화된 난이도 조절, 82만 개의 방대한 문제 수, 교과서 연계 콘텐츠 등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와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풀리캠퍼스 부스 이미지>
풀리캠퍼스는 박람회 기간 100여 개 대학 관계자(교수 및 행정 관계자)와의 상담을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대학 전용 상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 풀리캠퍼스는 관계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일부 대학과 실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특히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에 대비한 솔루션 제공, 기초 학력 진단 기능, 학교별 요구사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은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을 위한 한국어 학습 지원 서비스 제공 계획도 공개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고려한 접근이 돋보였다. 한 관계자는 “대학 콘텐츠 확장과 맞춤 서비스 지원은 대학 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프리윌린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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