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털사이트 통해 확산…교통안전 챌린지로 실천 독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두근두근 신학기’ 온라인 공익 캠페인을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가나다’, ‘만나다’, ‘신나다’라는 삼행시 형태로 구성해 실천력을 높였다.
시교육청이 마련한 ‘두근두근 신학기’ 캠페인은 안전한 등굣길, 건강한 생활습관,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가나다’ 캠페인은 ‘가기 전 살피고, 나부터 멈추고, 다 함께 천천히’라는 교통안전 수칙을 제시해 학생과 운전자가 함께 스쿨존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
두 번째 ‘만나다’ 캠페인은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말 쓰기, 다른 의견 귀 기울이기’라는 실천 수칙을 통해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장려한다.
마지막으로 ‘신나다’ 캠페인은 ‘신선한 바람으로 환기, 나 먼저 손 씻기, 다 함께 마스크로 예방’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도록 돕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이 보다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누리집(홈페이지), SNS 이벤트, 포털사이트 검색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신학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을 담은 ‘가나다 챌린지’를 운영해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훈, 이소라, 이효원 서울시의원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챌린지에 참여해 온라인을 통해 스쿨존 안전수칙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모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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