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양육비 못 받으면 국가가 대신 지급”…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 전면 시행

  • 구름많음울릉도13.8℃
  • 구름많음포항11.3℃
  • 흐림대구7.5℃
  • 흐림원주6.9℃
  • 흐림순창군4.9℃
  • 구름많음창원11.5℃
  • 흐림속초11.1℃
  • 흐림동두천5.5℃
  • 맑음성산9.3℃
  • 구름많음영천4.7℃
  • 구름많음장수3.3℃
  • 흐림제천4.1℃
  • 구름많음영덕12.6℃
  • 흐림전주8.3℃
  • 흐림태백5.1℃
  • 흐림영광군6.5℃
  • 흐림보은5.3℃
  • 흐림문경5.6℃
  • 흐림경주시5.3℃
  • 구름많음흑산도13.0℃
  • 흐림금산4.8℃
  • 흐림인천9.8℃
  • 흐림서청주5.1℃
  • 흐림고창7.2℃
  • 흐림군산7.4℃
  • 흐림해남5.5℃
  • 구름많음합천5.8℃
  • 맑음거제9.3℃
  • 흐림파주4.3℃
  • 흐림추풍령6.4℃
  • 맑음보성군5.3℃
  • 흐림홍성6.0℃
  • 흐림함양군3.7℃
  • 흐림동해9.8℃
  • 구름많음양산시8.5℃
  • 흐림천안5.2℃
  • 흐림의성3.9℃
  • 흐림부안7.7℃
  • 흐림청주8.5℃
  • 흐림안동4.0℃
  • 흐림고창군6.7℃
  • 흐림강릉14.1℃
  • 구름많음남원5.0℃
  • 흐림이천5.5℃
  • 흐림임실4.6℃
  • 맑음여수11.4℃
  • 흐림청송군2.2℃
  • 흐림수원7.4℃
  • 흐림북강릉9.6℃
  • 흐림홍천5.0℃
  • 구름많음고산18.3℃
  • 비백령도11.6℃
  • 흐림봉화2.2℃
  • 맑음서귀포16.1℃
  • 흐림제주13.4℃
  • 흐림보령8.6℃
  • 흐림철원4.6℃
  • 구름많음진주4.5℃
  • 구름많음광주8.3℃
  • 구름많음목포9.8℃
  • 흐림순천3.3℃
  • 흐림세종6.2℃
  • 흐림완도9.1℃
  • 흐림강화7.5℃
  • 흐림영월4.0℃
  • 구름많음장흥5.4℃
  • 흐림강진군6.6℃
  • 흐림영주4.8℃
  • 흐림거창3.8℃
  • 구름많음울진8.6℃
  • 흐림서울7.9℃
  • 흐림정선군4.7℃
  • 맑음통영10.7℃
  • 흐림대관령5.1℃
  • 흐림인제5.4℃
  • 맑음광양시9.5℃
  • 구름많음의령군4.4℃
  • 구름많음진도군6.4℃
  • 맑음고흥5.1℃
  • 흐림구미6.7℃
  • 흐림김해시9.2℃
  • 구름많음북부산7.3℃
  • 구름많음북창원9.8℃
  • 맑음부산13.9℃
  • 흐림춘천5.3℃
  • 흐림정읍6.8℃
  • 흐림밀양7.4℃
  • 구름많음울산8.7℃
  • 흐림충주5.3℃
  • 흐림부여5.9℃
  • 구름많음산청4.5℃
  • 흐림상주5.7℃
  • 흐림북춘천4.9℃
  • 흐림대전7.5℃
  • 맑음남해9.2℃
  • 흐림양평6.3℃
  • 흐림서산6.9℃

“양육비 못 받으면 국가가 대신 지급”…7월부터 ‘양육비 선지급제’ 전면 시행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13:44:19
  • -
  • +
  • 인쇄
매달 20만 원까지 선지급…채무자에겐 추후 강제징수
3개월 이상 양육비 미지급·소득 150% 이하 가구 대상...신청은 온라인·우편 모두 가능…매월 25일 지급
법률지원·채권추심 노력 요건도 포함…미이행 시 회수절차 진행
지급 후 회수는 국가가…6개월 단위로 채무자 소득·재산 조회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한부모가정의 양육비 공백을 국가가 먼저 메우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비 채무자의 지급 불이행으로 인해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한 한부모 가정에 대해 매달 양육비를 우선 지급하고, 이후 비양육부모에게서 해당 금액을 추심하는 제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지난 2024년 10월 공포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른 것으로,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보장하고, 양육 책임의 국가적 개입을 제도화한 첫 사례다.

선지급 대상은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양육비 채권자(양육자)로, 신청 요건은 총 세 가지다. 첫째, 상대방(양육비 채무자)이 신청일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 3회 이상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어야 하며, 둘째, 신청인이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50% 이하일 것(예: 2인 가구 직장가입자 210,208원 이하). 셋째, 법률지원이나 채권추심 등의 노력을 실제로 기울인 경우여야 한다.

이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관련 법적 절차를 신청하거나 가사소송, 민사집행, 운전면허 정지·출국금지 요청 등을 진행한 경우가 해당된다. 이 모든 요건을 충족하면,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양육비가 선지급된다. 다만, 법원 결정 등에서 정해진 양육비를 초과할 수 없다.

국가가 선지급한 양육비는 이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회수된다. 채무자에게는 회수 사실이 통지되고, 납부 독촉에도 응하지 않을 경우 금융정보를 포함한 소득·재산자료를 정부가 직접 조회해 국세 체납 징수 절차에 준하는 방식으로 강제회수에 나선다. 회수 절차는 6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연 1회 이상 회수통지서를 발송하는 것이 원칙이다.

양육비 채무자가 특정 월에 양육비를 선지급액 이상으로 실제 지급했을 경우에는 해당 월의 선지급은 중단된다. 또한 선지급 대상자가 소득 요건을 초과하거나, 양육비 미지급 상태가 해소되었음에도 이를 숨기는 경우 등 사실조사에 불응하면 지급이 중지될 수 있다.

양육비 선지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양육비이행관리원 누리집(www.childsupport.or.kr)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적격으로 판정될 경우 매월 25일에 해당 월 양육비가 지급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양육비이행관리원 홈페이지의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서울 중구 퇴계로 173 2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상담은 1644-6621을 통해 가능하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양육비 선지급제는 한부모가정의 기본적 생계를 국가가 일정 부분 책임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양육 책임이 불이행되더라도 자녀가 피해 보지 않도록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지현 양육비이행관리원장도 “선지급 신청부터 실제 지급까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가장 취약한 한부모가정이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