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미래형 운동장 널리 확산할 것”>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장 모델을 선보였다.
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안산 송호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스포츠공원형 미래형 운동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 운동장이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운동장은 ‘2024 경기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설계된 다목적 체육 공간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체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 공간도 포함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 공간은 주민에게도 개방돼 공공 자원의 활용도를 높였다.
개장식에는 임 교육감 외에도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운동장과 체육 공개수업을 참관하며 시설을 둘러보았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운동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하며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이라며, 전국 최초로 송호고에 도입된 이 시설이 다른 지역에도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는 외부와 단절된 성과 같은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지역 자원을 융합하는 '경기공유학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래형 운동장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가 교육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며, 경기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런 미래 교육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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