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수원 시민이 그린 ‘기억의 지도’…〈좌표 442831〉, 참여형 거리예술로 도시를 기록하다

  • 맑음고창8.4℃
  • 맑음북춘천3.9℃
  • 맑음제천3.7℃
  • 맑음진도군12.7℃
  • 맑음진주6.5℃
  • 맑음보성군9.6℃
  • 맑음봉화3.2℃
  • 맑음영월5.4℃
  • 맑음통영11.4℃
  • 맑음강진군9.4℃
  • 맑음거제12.1℃
  • 맑음영주5.8℃
  • 맑음흑산도13.1℃
  • 맑음목포11.6℃
  • 맑음강릉10.5℃
  • 맑음양평6.7℃
  • 맑음서울8.5℃
  • 맑음함양군6.1℃
  • 맑음북강릉8.3℃
  • 맑음청주10.5℃
  • 맑음상주9.1℃
  • 맑음부여6.2℃
  • 맑음영덕10.2℃
  • 맑음산청8.2℃
  • 맑음북창원11.7℃
  • 맑음해남9.2℃
  • 맑음양산시11.0℃
  • 맑음홍천5.5℃
  • 맑음고산15.0℃
  • 맑음구미8.1℃
  • 맑음백령도10.2℃
  • 맑음부산12.8℃
  • 맑음인제4.4℃
  • 맑음순창군7.5℃
  • 맑음장흥8.3℃
  • 맑음철원4.1℃
  • 맑음밀양9.7℃
  • 맑음이천7.6℃
  • 맑음동해11.3℃
  • 맑음영광군9.3℃
  • 맑음태백3.6℃
  • 맑음광양시11.5℃
  • 맑음춘천4.3℃
  • 맑음수원7.5℃
  • 맑음서청주6.7℃
  • 맑음대전8.1℃
  • 맑음울릉도13.1℃
  • 맑음거창5.8℃
  • 맑음남해11.4℃
  • 맑음의성5.2℃
  • 맑음보령7.8℃
  • 맑음천안5.8℃
  • 맑음울진9.4℃
  • 맑음인천10.3℃
  • 맑음장수4.1℃
  • 맑음서귀포15.2℃
  • 맑음파주3.7℃
  • 맑음완도11.3℃
  • 맑음성산12.5℃
  • 맑음여수13.6℃
  • 맑음원주6.5℃
  • 맑음북부산11.3℃
  • 맑음광주11.0℃
  • 맑음남원7.2℃
  • 맑음속초10.8℃
  • 맑음금산5.9℃
  • 맑음영천8.0℃
  • 맑음창원13.2℃
  • 맑음정읍8.2℃
  • 맑음의령군6.1℃
  • 맑음세종7.1℃
  • 맑음경주시9.3℃
  • 맑음고창군7.1℃
  • 맑음전주10.3℃
  • 맑음홍성7.1℃
  • 맑음청송군4.4℃
  • 맑음문경7.3℃
  • 맑음충주5.8℃
  • 맑음대관령1.5℃
  • 맑음김해시11.1℃
  • 맑음임실6.6℃
  • 맑음부안10.3℃
  • 맑음군산8.9℃
  • 맑음서산6.3℃
  • 맑음추풍령6.3℃
  • 맑음제주15.7℃
  • 맑음보은5.5℃
  • 맑음고흥8.2℃
  • 맑음대구10.9℃
  • 맑음합천7.4℃
  • 맑음정선군4.7℃
  • 맑음순천6.6℃
  • 맑음포항12.1℃
  • 맑음울산10.9℃
  • 맑음동두천6.1℃
  • 맑음강화6.8℃
  • 맑음안동6.5℃

수원 시민이 그린 ‘기억의 지도’…〈좌표 442831〉, 참여형 거리예술로 도시를 기록하다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3:53:14
  • -
  • +
  • 인쇄
▲사진 제공: 유상통프로젝트

 








유상통프로젝트의 설치·퍼포먼스·거리예술 작품 〈좌표 442831〉이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수원효원공원에서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26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모든예술31’ 선정작으로, 수원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좌표 442831〉은 재개발로 사라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743-10번지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제목인 ‘442831’은 해당 장소의 우편번호를 뜻합니다. 작품은 사라진 장소를 단순히 회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도시의 변화 속에서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기록되고 지워지는지를 관객과 함께 질문한다.

공연에서 관객은 바닥 위에 자신이 살았던 집과 동네, 기억 속 골목을 직접 그리고 관리번호를 부여받고 이 기록은 작품 속 시스템의 추첨 절차를 거치며 일부가 삭제·매립된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자신의 기억을 작품 안에 남기고, 그 기억의 변화와 소멸을 함께 경험하는 참여자가 된다.

공연 말미에는 삭제된 기억 위에서 역설적인 ‘준공 이전의 기념식’이 열린다. 유쾌하면서도 낯선 이 장면은 도시가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지워왔는지 되묻게 한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원 시민은 “그리운 추억의 조각집을 다시 꺼내어 보았다. 그리움들을 묻고 다시 꺼내어 보는 집. 오늘 수원효원공원에서 우리들의 집들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동석 작가는 “사라진 장소를 개인의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지 않았다”며 “관객 각자의 기억이 작품 안에서 만나고, 도시와 삶의 흔적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한편, 〈좌표 442831〉은 유상통프로젝트가 제작·기획하고 오동석이 컨셉·설치·구성·연출을 맡았습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