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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엘 제공 |
풀스택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이 산업 현장용 자율주행 4족 로봇 ‘아이엘봇 L1 맥스(ILBOT L1 MAX)’를 정식 출시하고 피지컬AI 기반 산업용 로봇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기존 4족 보행 로봇의 험지 주행 성능과 바퀴형 로봇의 이동 효율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동 플랫폼이다. 평지에서는 최대 시속 28km로 이동할 수 있으며, 계단과 경사면, 장애물이 있는 구간에서는 4족 보행 모드로 전환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엘은 이번 제품을 단순한 로봇 장비가 아닌 산업 현장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이동형 피지컬AI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과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이엘봇 L1 맥스는 장거리 감지 LiDAR와 열화상 센서,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데이터센터와 발전소, 플랜트, 물류센터, 제조공장 등에서 자율 순찰과 설비 점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설비 균열과 파손, 누유, 과열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에 전송할 수 있다.
반복적인 순찰 과정에서 축적되는 현장 데이터는 향후 피지컬AI 학습과 운영 효율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기반 데이터 자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동 충전 시스템과 원격 관제 기능을 지원해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하며,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과 영하 20도부터 영상 55도까지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엘은 현재 제조 현장에 적용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와 이번에 출시한 L1 맥스를 연계한 통합 운영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과 정찰, 점검 업무는 4족 로봇이 수행하고 실제 작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담당하는 형태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운영 효율 향상이 가능한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제조와 물류, 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서비스(RaaS)와 피지컬AI 솔루션 사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엘 관계자는 “아이엘봇 L1 맥스는 산업 현장을 이동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피지컬AI 기반 플랫폼”이라며 “데이터센터와 발전소, 플랜트 등 반복 순찰과 설비 점검이 필요한 산업 환경에서 AI 비전 기반 이상 감지와 무인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엘봇 C2’와의 연계를 통해 이동·점검·작업 수행이 통합된 산업용 로봇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피지컬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이수진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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