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은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공인중개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 중개 수수료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공인중개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부동산 경영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했다. 이 자격증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전문 자격증으로, 일본 및 미국의 선진 부동산 관리 시스템(FM/PM)을 기반으로 한다.
부동산 경영관리사는 공동주택/집합건물 관리, 하자 보수, 임대/자산 관리 등 부동산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단순 중개를 넘어 부동산 자산 가치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 시설 관리, 임대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관리 기법 교육은 미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공인중개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관계자는 "부동산 경영관리사 자격증은 단순 중개 수수료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인중개사들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변화 속에서 공인중개사들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자격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동산 경영관리사 자격증 과정은 2024년 하반기부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부동산 경영관리 비즈니스 전문교육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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