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 구름많음이천18.7℃
  • 구름많음영주16.6℃
  • 구름많음장흥23.0℃
  • 구름많음인제18.2℃
  • 구름많음북부산20.2℃
  • 구름조금홍성20.6℃
  • 구름많음천안20.1℃
  • 구름조금정읍21.4℃
  • 구름많음문경17.9℃
  • 구름많음속초16.3℃
  • 구름많음성산21.9℃
  • 비울산16.6℃
  • 비북강릉15.8℃
  • 구름많음수원19.3℃
  • 구름많음영월19.5℃
  • 맑음고산21.8℃
  • 흐림포항15.9℃
  • 맑음동두천19.5℃
  • 구름조금제주22.9℃
  • 구름많음강화17.5℃
  • 흐림영덕14.3℃
  • 구름조금춘천19.7℃
  • 구름많음강진군21.8℃
  • 구름많음보은18.7℃
  • 구름조금순창군21.6℃
  • 구름많음군산20.2℃
  • 구름조금보령22.1℃
  • 구름많음울릉도16.8℃
  • 비안동15.0℃
  • 구름많음영천18.8℃
  • 구름많음거창18.5℃
  • 맑음백령도15.1℃
  • 흐림동해16.4℃
  • 구름조금통영22.7℃
  • 구름많음부안20.7℃
  • 구름조금의령군20.2℃
  • 구름조금금산20.9℃
  • 구름많음양산시22.2℃
  • 구름조금서울18.1℃
  • 구름조금완도23.3℃
  • 구름많음해남22.4℃
  • 구름조금대전21.1℃
  • 구름많음밀양22.7℃
  • 구름많음부산19.9℃
  • 구름조금전주21.8℃
  • 구름많음김해시22.6℃
  • 구름많음양평19.2℃
  • 구름조금영광군
  • 구름조금파주18.9℃
  • 구름조금진주20.7℃
  • 흐림태백11.7℃
  • 구름조금목포19.9℃
  • 구름조금여수20.3℃
  • 구름조금진도군20.6℃
  • 구름조금보성군21.7℃
  • 구름많음홍천18.7℃
  • 구름조금광양시21.8℃
  • 구름많음청주20.1℃
  • 구름조금고창21.5℃
  • 구름많음북춘천19.4℃
  • 구름많음상주18.6℃
  • 구름많음산청20.0℃
  • 구름많음대구19.0℃
  • 구름많음충주18.8℃
  • 흐림경주시17.6℃
  • 흐림의성15.2℃
  • 흐림청송군14.4℃
  • 구름많음대관령13.0℃
  • 구름많음장수19.7℃
  • 구름조금남원21.8℃
  • 구름많음철원18.9℃
  • 구름많음북창원22.2℃
  • 구름조금흑산도19.5℃
  • 구름조금인천19.0℃
  • 구름많음거제21.7℃
  • 구름조금서귀포23.4℃
  • 구름많음서산19.6℃
  • 구름많음구미19.6℃
  • 구름많음고창군22.2℃
  • 구름많음정선군17.6℃
  • 구름많음세종20.9℃
  • 구름조금남해19.9℃
  • 흐림울진15.9℃
  • 구름많음원주18.9℃
  • 구름많음광주20.7℃
  • 구름조금고흥23.1℃
  • 구름많음추풍령17.5℃
  • 구름많음서청주19.2℃
  • 구름조금함양군21.4℃
  • 흐림봉화15.3℃
  • 구름조금합천20.9℃
  • 구름많음부여21.3℃
  • 구름많음순천21.4℃
  • 구름조금창원22.1℃
  • 구름많음강릉18.9℃
  • 구름많음임실21.0℃
  • 구름많음제천17.5℃

소비쿠폰 신청 96%·사용 81%, 국민 절반 “가계에 도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4:23:08
  • -
  • +
  • 인쇄
PMI 조사 결과, 40~50대 체감 효과 가장 높아…‘사용처 다양화’ 개선 요구도
외식·생필품 소비 집중…세대별 사용 패턴 뚜렷
“소비 늘었다” 43.3%…전통시장·식당 ‘활기’
“좋았지만 아쉬움도”…사용처 확대 요구 절반 넘어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의 지갑을 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청자는 거의 전 국민(96.4%)에 달했고, 실제 사용 비율도 10명 중 8명(81.1%)을 넘겼다. 특히 40~50대에서 가계 보탬을 체감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정책의 긍정적 효과가 두드러졌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최근 전국 만 20~6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국민 체감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 활동과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그리고 국민이 느낀 만족도와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식당·카페 등 외식 업종(66.7%)이 가장 많았고, 마트·전통시장에서의 생필품 구매(61.9%)가 뒤를 이었다. 미용·의료(32.3%), 문화·여가(7.8%), 교육비(7.6%) 등도 일부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외식 소비 비중이 높았고, 40~60대는 외식과 생필품 지출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 80.6%는 주요 사용처를 알고 의도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했다고 답했다.
쿠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연동형이 압도적(80.0%)이었으며, 이어 모바일·종이형 지역사랑상품권(10.5%), 선불카드(8.4%) 순이었다.

소비쿠폰 도입 이후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43.3%였으며, 변화 없다는 응답은 51.9%, 줄었다는 의견은 4.8%였다. 생활 변화로는 ‘전통시장이나 마트가 활기를 되찾았다’(37.8%), ‘식당·카페에 사람이 많아졌다’(37.4%)가 가장 많았다.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공간이 붐볐다’는 답도 13.9% 나왔다.

가장 많이 사용한 대상은 ‘나 자신’(51.3%)이었고, 이어 ‘가족·자녀’(39.4%), ‘부모·친척’(5.4%) 순이었다. 20~30대는 자기 자신을 위해 썼다는 응답이 많았고, 40~60대는 가족을 위한 소비 비율이 높았다.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가장 큰 아쉬움은 ‘사용처 제한’(48.4%)이었으며, ‘아쉬운 점 없다’는 답변도 39.3%로 뒤를 이었다. 그 외 ‘홍보 부족’(8.1%), ‘신청 절차 불편’(6.8%) 순이었다.

향후 개선점으로는 ‘사용처 다양화’(52.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지급 기준 형평성’(36.2%), ‘지원금액 조정’(33.6%), ‘신청 절차 간소화’(18.5%) 등이 뒤따랐다.

소비쿠폰 같은 소비 진작 정책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는 응답은 53.9%였다. ‘잘 모르겠다’(25.0%), ‘그렇지 않다’(21.1%) 순이었다. 특히 40~50대의 60% 이상이 정책 지속에 공감했다.

향후 민생 지원 방식으로는 ‘지역화폐·소비쿠폰 지급’(39.5%)이 1위였고, ‘현금 지급’(29.8%), ‘세금 감면’(19.2%)이 뒤를 이었다. 20대는 현금 지급을, 30대 이상은 소비쿠폰·지역화폐를 선호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소비쿠폰 정책이 국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자극하고 경기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체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