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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듀오 |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 남녀의 이성 교제 실태 및 혼인에 대한 관념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미국가족연구소와 휘틀리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2~35세 현지 미혼자 5275명 중 새로운 이성 교제를 희망하는 응답은 51%로 확인됐으나 실제 관계를 유지 중인 비율은 30% 수준에 그쳤다. 정기적 만남을 이어가는 비중은 31%였으며, 최근 1년간 만남이 드물거나 없었던 비율은 여성 74%, 남성 64%로 집계됐다. 만남 목적으로는 진지한 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감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경제적 부담, 자신감 부족, 과거 교제의 부작용 등이 장애 요소로 파악됐다.
국내 미혼 남녀 조사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수도권 미혼 남녀 1000명을 조사한 수치에 의하면 미교제 비중은 54.2%였으나 향후 교제 의향을 밝힌 응답은 81%로 높게 형성됐다. 교제를 주저하는 이유로 남성은 재정 여유 부족과 기회 결여를, 여성은 독신 생활의 편의성과 감정 소모를 선택했다. 인적 사항 과장 전달에 따른 검증 피로감도 주요 원인으로 서술됐다.
혼인 의향의 경우 남성 79%, 여성 63%가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교제 여부에 따라 상이했다. 교제 중인 응답자의 혼인 및 출산 계획 비율은 미교제 집단보다 높게 측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관계자는 "국내외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들이 연애를 포기했다기보다 경제적·심리적 부담등으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면 막연히 기다리기보다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가되, 어떤 상대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만나느냐도 중요하다. 결국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진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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