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 작성 방식, 수기 방식과 CBT 방식...원서접수시 선택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2차 시험이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에서 치러진다.
시험 당일 응시생들은 오후 1시부터 시험장 입실이 가능하고, 시험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
시험 첫날인 ▲5월 27일(월)에는 전직렬 행정법을 공통으로 치르고, ▲5월 28일(화) 일반행정직-행정학, 법제직-형법, 재경직-행정학, ▲5월 29일 일반행정직-정치학, 법제직-(선택과목) 민사소송법·형사소송법·세법·상법, 재경직-(선택과목) 국제경제학, 통계학, ▲5월 30일(목) (선택과목) 정보체계론·지방행정론·정책학·조사방법론·민법, 법제직-민법, 재경직-재정학, ▲5월 31(금) 일반행정직-경제학, 법제직-헌법, 재경직-경제학 과목 시험이 진행된다.
법률과목은 시험장에서 법전을 배부하고, 응시자별 시험실은 추후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차 시험 답안 작성 방식이 2가지로 나뉘며, 둘 중 한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기존 방식과 동일한 수기 방식(종이 답안지에 필기구를 이용하여 답안 작성)이 있고, 다른 하나는 시험용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CBT 방식이 있다.
또한 시험시간, 답안 분량(총 12쪽, 쪽당 30줄, 줄당 약 40자 기입 가능)은 CBT 방식과 수기 방식 간에 차이가 없으며, 문제지와 시험용 법전은 기존대로 종이 또는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CBT 방식에 사용되는 노트북을 동일한 사양으로 일괄 설치하고, 응시자는 개인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할 수 없다.
국회사무처는 “응시생들은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오후 2시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지정된 좌석에 앉아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시험기간 중에 본인이 응시해야 할 과목에 결시한 응시자는 그 시간 이후의 시험과목에 응시할 수 없다”며
또한 “법률과목 시간에 배부되는 법전은 시험 종료 후 반드시 시험관리관에게 반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자는 7월 19일(금) 발표되며, 이후 3차 면접시험을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하여 최종격자를 8월 2일에 확정한다.
한편, 지난해 입법고시 2차 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69.33점, 재경직 68.00점, 법제직 59.55점이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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