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콩나무아트, ART.P예술심리연구소·테라하우스와 가족 참여형 힐링 전시 ‘Draw Dream’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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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무아트, ART.P예술심리연구소·테라하우스와 가족 참여형 힐링 전시 ‘Draw Dream’ 개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4: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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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감정 미술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완성한 힐링 전시
▲사진 = ART.P예술심리연구소 제공

 





콩나무아트가 ART.P예술심리연구소, 테라하우스와 함께 기획한 가족 참여형 힐링 전시회 ‘꿈을 그리다 Part.2(Draw Dream)’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테라하우스에서 시작된 이번 전시는 화려한 기법이나 완성도보다 ‘함께 그리는 시간’ 자체에 의미를 담았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고 감정을 표현하며 관계 속에서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하나의 전시로 풀어냈다.

전시장 안에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드로잉과 엄마들의 진솔한 작가노트가 함께 놓여 있다. 삐뚤한 선, 망설인 흔적, 조심스럽게 적힌 문장들까지도 작품의 일부가 된다. 누군가는 아이의 그림 속에서 웃음을 발견하고, 누군가는 엄마의 글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떠올린다. 전시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삶과 사랑, 성장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강희서(9) 가족의 장윤영 작가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이 공감하고 응원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으며, 정유안(8) 가족의 김승희 작가는 작품 ‘함께라서 행복해’를 통해 숲에서 산책하고 곤충을 관찰하며 보낸 시간을 담아냈다. 김 작가는 아이와 함께 그림을 완성한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서하연(8) 가족의 김은정 작가는 그림 작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고, 이하윤(10) 가족의 조은비 작가는 작품 ‘달빛 아래, The Flow’에 바다거북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정다흰 작가는 4세 이로엘과 함께한 작품 ‘온기’, ‘엄마 뱃속에서’를 통해 생명과 가족의 의미를 표현했다.

 

 

▲사진 = ART.P예술심리연구소 제공

 


정지유(7) 가족의 이선주 작가는 작품 ‘우리의 성장스토리’를 통해 곤충의 성장 과정에 가족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으며, 홍서연(11)·홍서진(7) 자매와 함께 참여한 원종미 작가는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조화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탄생(The Beginning)’, ‘교감(The Connection)’, ‘과정(The Process)’, ‘성장(The Growth)’ 등 네 개의 주제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하나의 감정 흐름을 따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전시 공간인 테라하우스는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감성 공간으로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작품 사이를 천천히 걸으며 자신의 감정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콩나무아트의 문혜민 대표원장은 “요즘은 아이들도 부모도 마음을 표현할 공간이 많이 부족한 시대”라며 “이번 전시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가족들이 함께 만든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결국 함께 성장하는 일”이라며 “예술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관계를 연결하며 지역 안에서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문화를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콩나무아트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하며, 가족 힐링 전시, 감정예술 프로그램, 세대통합 문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정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지며,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평일 오전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위한 참여형 전시체험 프로그램 ‘꿈그림 전시여행’이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작품 감상과 감정 표현 활동, 포토존 체험, 공동 그림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예술과 친숙해지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 드로잉 클래스, 감정예술 체험, 부모 힐링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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