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0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고 23명 등 총 161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 충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무려 342명 증가한 1,412명으로 확정됐다.
14일 도는 ‘2025년도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제1회 176명, 제2회 1,147명, 제3회 89명 등 총 3회에 걸쳐 1,412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 선발인원은 7급 수의 40명, 9급 시설(일반토목, 건축) 136명 등 176명이고, 2회 공개·경력경쟁은 8급은 간호 34명, 보건진료 18명이고 9급은 일반행정 373명, 세무 29명, 사회복지 49명, 일반기계 28명, 일반농업 40명, 보건 30명, 일반토목 107명, 의료기술 22명, 운전 12명 등 총 1,147명이다.
제3회는 7급 행정 3명, 연구사 28명, 지도사 34명, 9급 공업 1명, 기술계고 23명 등 총 89명이다.
충남도 올해 사회적 약자 구분 모집 분야별 인원은 장애인 103명, 저소득층 35명, 기술계고 23명 등이다.
제1회(수의·시설) 임용시험은 원서접수를 2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3월 8일(토) 시행하여 합격자를 3월 14일(금) 발표한다. 면접시험을 4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4월 22일(목) 확정한다.
제2회(8·9급) 시험 원서접수는 3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진행한 후 6월 21일(토)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7월 15일(화)에 결정하고, 최종 면접시험을 8월 6일(수)부터 13일(수)까지 실시한 후 최종합격자를 8월 26일(화) 확정한다.
제3회(7급, 연구·지도직 등) 임용시험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1월 1일(토)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11월 21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시험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거친 후 12월 18일(목)에 최종합격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9급 공무원 시험에서 국어·영어 과목 출제기조를 지식암기 위주에서 종합적 사고력과 실용적 능력 평가 중심으로 개편하고, 6급 이하 녹지직렬 신규임용시 가산 자격증에 ‘나무의사’가 추가된다.
2026년부터 일부 공무원 시험제도가 변경된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학교장 추천 기준이 강화되며, 해양수산연구직의 자격요건이 상향 조정된다. 또한, 보건연구직(공중보건) 시험과목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학교장 추천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국가기술자격의 종목별 관련학과 고시(고용노동부고시 제2012-49호) [별표2]’에 명시된 직무분야별 학과를 기준으로 해당 학과 여부를 판단했으나, 2026년부터는 여기에 더해 선발 예정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 이수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추천 대상자로 인정된다.
해양수산연구직의 자격요건도 달라진다. 2026년부터는 석사학위 소지자로 자격요건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지원 요건이 까다로워져 해당 직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학위 취득 계획을 철저히 세울 필요가 있다.
보건연구직(공중보건) 시험과목도 보건학·역학·미생물학이 필수과목이었으나, 2026년부터는 미생물학 대신 생화학이 포함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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