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직종 선발, 3월 1일부터 배치… 장애인 고용 확대와 특성화고 지원 강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8일, ‘2025년 교육공무직 공개경쟁시험’의 최종 합격자 273명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늘봄학교 도입과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2,340명이 지원하며 6.0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교육청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공무직 273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합격자는 3월부터 울산 지역 학교와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교육복지사, 교무행정실무사, 조리사 등 8개 직종에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교육복지사(일반 8명, 장애 2명) ▲늘봄·교무행정실무사(일반 111명, 장애 10명) ▲조리사 30명 △조리실무사 81명 ▲특수교육실무사(일반 11명, 장애 1명) ▲특성화고 7명 ▲체험활동지원실무사(특성화고 3명) ▲학교운동부지도자 7명 등이 포함됐다.
늘봄·교무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 도입에 대비해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했으며, 장애인 근로자 15명과 울산 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명도 최종 합격 명단에 포함됐다.
채용 절차는 서류평가, 필기시험, 면접시험의 3단계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는 2월 중 합격자 등록 절차를 마치고, 3월 1일부터 울산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울산교육청은 최종 합격자들이 합격자 등록 절차를 마친 후 오는 3월 1일부터 울산 지역 학교와 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취업을 확대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